다이어트 약(비만 치료제) 총정리
삭센다·위고비·마운자로(GLP-1)부터 펜터민·큐시미아·제니칼까지, 식약처 허가 비만 치료제를 성분별로 정리했습니다. 작용 기전·부작용·주의사항을 제약사 협찬 없이 팩트만.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비급여 처방 의약품 전반은 비급여 의약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펜터민
식욕억제제(교감신경흥분성)
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떨어뜨리는 단기용 비만 치료제입니다. 보통 4주 안팎으로 짧게 사용합니다.
펜디메트라진
식욕억제제(교감신경흥분성)
펜터민과 비슷하게 식욕 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단기용 비만 치료제입니다.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
식욕억제 + 포만감 증가 복합제
식욕억제제(펜터민)와 항경련제 성분(토피라메이트)을 합쳐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는 장기 비만 치료제입니다.
날트렉손/부프로피온 복합
식욕·보상중추 조절 복합제
식욕과 음식에 대한 보상(쾌감) 회로를 함께 조절해 섭취량을 줄이는 장기 비만 치료제입니다.
오르리스타트
지방 흡수 억제제
섭취한 지방의 분해·흡수를 막아 일부를 그대로 배출시키는 비만 치료제로, 중추신경에 작용하지 않습니다.
리라글루티드
GLP-1 유사체(주사)
포만감 호르몬(GLP-1)을 흉내 내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을 늦추는 1일 1회 주사형 비만 치료제입니다.
세마글루티드
GLP-1 유사체(주사)
주 1회 주사로 포만감 호르몬(GLP-1)을 흉내 내 식욕과 체중을 줄이는 비만 치료제입니다. 비만 적응증 제품은 위고비입니다.
터제파타이드
GIP/GLP-1 이중작용(주사)
두 가지 포만감 호르몬(GIP·GLP-1)에 동시에 작용하는 주 1회 주사제로, 강력한 식욕·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는 약입니다.
비만 치료제 한눈에 비교
계열·투여방법·대표 부작용을 한 표로. 자세한 내용은 성분명을 눌러 확인하세요.
| 성분 · 대표 제품 | 계열 | 투여 | 주요 부작용 |
|---|---|---|---|
| 💊 펜터민 디에타민 · 푸리민 · 아디펙스 | 식욕억제제(교감신경흥분성) | 💊 경구 | 불면, 입마름, 두근거림(심계항진) |
| 💊 펜디메트라진 푸링 · 펜디 · 케이터민 | 식욕억제제(교감신경흥분성) | 💊 경구 | 불면, 입마름, 두근거림 |
| 💊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복합 큐시미아 | 식욕억제 + 포만감 증가 복합제 | 💊 경구 | 이상감각(손발 저림), 어지럼, 미각 변화 |
| 💊 날트렉손/부프로피온 복합 콘트라브 | 식욕·보상중추 조절 복합제 | 💊 경구 | 오심(메스꺼움), 변비, 두통 |
| 💊 오르리스타트 제니칼 · 올리엣 · 올리스타 | 지방 흡수 억제제 | 💊 경구 | 기름변·지방변, 잦은 배변·복부 팽만, 지용성 비타민(A·D·E·K) 흡수 저하 |
| 💉 리라글루티드 삭센다 | GLP-1 유사체(주사) | 💉 주사 | 오심·구토, 설사 또는 변비, 주사부위 반응 |
| 💉 세마글루티드 위고비 · 오젬픽 · 리벨서스 | GLP-1 유사체(주사) | 💉 주사 | 오심·구토, 설사 또는 변비, 소화불량 |
| 💉 터제파타이드 마운자로 | GIP/GLP-1 이중작용(주사) | 💉 주사 | 오심·구토, 설사·변비, 식욕 감퇴 |
※ 효과·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르며, 모든 비만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 약, 이렇게 먹어야 안전합니다
- 모든 비만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단·처방과 정기적인 모니터링 아래 복용하세요.
-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리면 메스꺼움·어지럼 등 초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임신·수유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미리 알리세요. 다수 비만약은 태아에 위험해 임부에 금기입니다.
- 다른 다이어트약·한약·건강기능식품을 임의로 함께 먹지 마세요. 작용이 겹쳐 부작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심한 두근거림·가슴 통증·황달·기분 변화·심한 복통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진료받으세요.
-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 중단·유지 계획도 처음부터 의사와 함께 세우는 것이 요요를 줄입니다.
다이어트 약과 함께 피해야 할 음식·습관
- 고지방·기름진 음식: 오르리스타트는 지방변·설사를, GLP-1(삭센다·위고비·마운자로)은 메스꺼움·구토를 악화시킵니다.
- 과식·폭식: 위 배출이 느려진 상태에서 위장 부담과 구토를 키웁니다. 소량씩 자주가 원칙입니다.
- 알코올: 저혈당·췌장·간 부담을 늘리고, 일부 약(콘트라브)은 경련 위험을 높입니다.
- 카페인·에너지음료 과다: 펜터민·펜디메트라진·큐시미아 같은 식욕억제제의 두근거림·불면을 악화시킵니다.
- 자몽주스: 일부 약의 대사를 방해해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극단적 초저열량 식단: 근손실·담석·요요를 부르므로 약과 병행하지 마세요.
약효를 살리는 운동 방법
-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자전거·수영 등 중강도로 주 150~300분. 체중 감량 유지에는 주 250분 이상이 더 효과적입니다.
-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 스쿼트·런지·플랭크 등 큰 근육 운동으로 근육량을 지켜 기초대사가 떨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 일상 활동량(NEAT) 늘리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가까운 거리 걷기 등 앉아 있는 시간을 줄입니다.
- 약은 보조 수단입니다. 식이·운동을 병행할 때 감량 효과가 유지되고, 중단 후 요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 GLP-1·식욕억제제 복용 중 식사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으로 근손실을 예방하세요.
함께 하면 좋은 식단 관리
- 단백질을 충분히: 근손실을 막기 위해 매 끼 살코기·생선·달걀·콩·두부 등 단백질을 챙깁니다.
- 식이섬유·채소 늘리기: 포만감을 높이고 변비(약 부작용)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정제 탄수화물·당류 줄이기: 흰빵·과자·단 음료 대신 통곡물·과일로 바꿉니다.
- 수분 충분히: 특히 식욕억제제·GLP-1 복용 시 변비·탈수 예방에 중요합니다.
- 규칙적으로 천천히: 야식·폭식을 피하고 천천히 먹으면 위장 부작용과 과식을 함께 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이어트 약만 먹으면 살이 빠지나요?▼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줄이거나 지방 흡수를 막아 감량을 '돕는' 보조 수단입니다.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때 효과가 유지되며, 약만으로는 중단 후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다이어트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고지방·기름진 음식(지방변·메스꺼움 악화), 과식·폭식, 알코올, 카페인·에너지음료 과다가 대표적입니다. 오르리스타트는 특히 지방이 많은 식사에서, GLP-1 주사제는 과식·기름진 식사에서 위장 부작용이 커집니다.
운동은 꼭 병행해야 하나요?▼
권장됩니다. 감량 중에는 근육량이 함께 줄기 쉬운데,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과 중강도 유산소(주 150분 이상)를 병행하면 근손실과 기초대사 저하, 요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약은 얼마나 오래 먹나요?▼
약마다 다릅니다. 펜터민 같은 식욕억제제는 대개 4주 안팎 단기 사용이 원칙이고, GLP-1 계열은 장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모두 의사의 판단과 정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가벼운 메스꺼움·변비는 용량을 천천히 올리고 식사를 조절하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심한 복통·가슴 두근거림·황달·기분 변화 등이 있으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의사·약사와 상담하세요.